장인이앤씨의 건축스토리
한국 건축 문화 :: 전통 한옥의 다양한 지붕 형태 본문
안녕하세요!!
#장인건설 입니다~!
장마가 지나고 폭염이 시작됐는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무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가 다시 심각해져서 마스크 쓰고 다니기 힘들죠ㅠㅠ
그래도 모두 코로나가 잠잠해질때까지 거리두기 잘 실천해봐요!!
"한옥의 구조"
우선 한옥은 사진처럼 다양한 이름들이 있습니다.
그중 몇가지만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서까래
지붕의 뼈대를 이루는 나무입니다.
처마도리와 중도리 및 마루대에 지붕물매의 방향으로 걸쳐대고, 지붕널을 덮습니다.
서까래는 보통 5 ~ 45cm 간격으로 도리에 큰 못질을 합니다.
지붕 귀에 오는 서까래는 길이가 모두 다르다고 하네요!!
2. #대들보
작은 보에서 전달되는 하중을 받기 위해 기둥과 기둥 사이에 건너지른 보를 말합니다.
작은 보가 없을 경우에도 철근 콘크리트 구조, 철골 구조 등의 주요한 기둥 사이에 건너지른 보를
대들보라고 말할때도 있다고 합니다~
3. #용마루
종마루, 옥척이라고도 불리는 용마루는 건물의 지붕 중앙에 있는 주된 마루로,
한식 가옥에서 중심을 이루며 서까래의 받침이 되는 부분입니다.
4. #추녀
네모지고 끝이 번쩍 들린, 처마의 네 귀에 있는 큰 서까래로,
처마와 처마가 일정한 각도로 만나는 부분에 경계를 이루듯이 걸치는 건축재 입니다.
추녀는 길이가 길면서 상당한 곡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당히 흰 나무를 골라서 쓴다고 합니다.
추녀의 뒤뿌리가 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5. #처마
처마는 서까래가 기둥 밖으로 빠져나온 부분을 통칭해 부르는 명칭입니다.
처마 깊이는 건물규모나 채광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대게 기둥 뿌리에서 처마 끝을 연결하는 내각이 28-33도 정도를 이루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6. #대청
집의 가운데에 있는 넓은 마루로, 방과 방 사이의 공간을 말하며 별다른 장식이 없습니다.
대청은 신분의 상징성과 권위성을 나타내는 장소로,
조상의 제사를 지내는 공간이나 성주라는 가신을 모시는 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또한 하인이나 몸종에게 각종 지시를 하거나 자신이 소일하는 공간으로 안주인의 권위를 상징하곤하죠!
7. #주춧돌
지면 또는 기단 위에 설치하여 기둥을 받치는 돌로 초석이라고도 합니다.
주춧돌의 역할은 건축물의 하중을 감당하는 역할로 건물을 시공할 때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주춧돌 없이 나무 기둥을 지면에 설치하게 되면 습기나 풍화작용에 의해 기둥의 아랫부분이 썩어 마멸될 수 있기 때문이죠!
"한옥 지붕의 종류"
1. #맞배지붕
지붕면이 전후 양쪽에만 있는 지붕으로, 책을 엎어놓은 형태 입니다.
용마루를 경계로 지붕이 경사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일자형 평면에 알맞으며 간결한 구성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서원의 사당이나 화랑, 행랑채 등에 사용되었던 지붕이라고 하네요!!
2. #우진각지붕
지붕면이 사면 모두에 있는 지붕으로, 지붕 형태가 전후에서 보면 사다리꼴, 양측면에서 보면 삼각형 모양입니다.
용마루의 끝에서 두 갈래로 내림마루가 뻗어가는 형태입니다.
대표적으로 숭례문, 창덕궁, 흥화문 등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3. #팔작지붕
우진각지붕 위에 맞배지붕을 올려놓은 형태로,
용마루와 내림마루, 추녀마루를 모두 갖춘 지붕으로 합작지붕이라고도 합니다.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지붕으로 규모가 큰 건물이나 격식을 차릴 때 사용되던 마루입니다.
주로 궁궐이나 사찰 등에 사용되곤 합니다.
"한식기와"
한옥 지붕을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우리나라 기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한식기와 는 기와 중 유일하게 강화를 섞어 진흙을 먼저 깔아주고
시공하는 우리나라 고유적인 색깔을 가진 기와입니다.
한식기와는 암키와와 수키와를 진흙으로 이어붙입니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시공 시 강한 내구성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옥은 물론이고, 현대 건축물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기와의 한 종류죠!!
한식기와는 100% 수분을 막아주는 기능과 골이 깊고 높은 느낌을 주어 우아함을 더해줍니다.
"대문 종류"
1. #솟을대문
권위의 상징으로써 사대부 집의 경우 양 옆의 행랑보다 지붕을 높게 올린 것을 말합니다.
초헌이나 말이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아예 없애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판자문은 중간에 세운 샛기둥이나 바깥 기둥에 설치되고, 홍살을 인방 위에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 옆에 행랑이 없는 경우에는 솟을 삼문 형식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보통 판벽으로 처리하고,
담으로 이어지는 형태가 많습니다.
2. #일각협문
협문은 대문의 성격을 띄지않고, 집 안의 영역을 구분하는 담장에 설치된 작은 문을 말합니다.
그 중 일각협문은 마당과 마당을 잇는 경계에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데,
규모나 양식이 다양하고 서까래를 이중으로하고나 소로를 얹고 첨차로 도리를 받치는 고급 양식도 있습니다.
보통은 사람 키보다 낮은 담장 사이에 세워지는 경우가 많아 머리를 숙이고 지나야하는 높이가 대부분 입니다.
3. #중문
일반적으로 행랑채, 사랑채, 안채 등의 영역이 확연히 구분될 정도의 규모있는 집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당과 마당이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하며
남녀 내외의 구분과 계급의 상하를 담장 혹은 사잇문이라는 요소로 경계를 짓습니다.
대문을 들어섰을 때 안채는 따로 중문이 있으며,
중문으로 하여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내외담, 벽으로 가려 안채 영역을 은폐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문의 경우 집의 공간 배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한옥의 지붕 형태와 기와, 대문의 종류를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한국사 공부했을때가 생각나고, 경복구이나 화성행궁을 돌아보았을때가 생각나면서
아, 그게 이거였구나~ 하면서 뜻 깊었던 포스팅이였던 것 같습니다!
알고나서 보는 우리나라 문화재와, 모르고 그냥 보는 문화재는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다음 포스팅도 재미있는 주제 들고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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