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건축문화

<중국의 건축문화>

중국은 긴 역사만큼이나 건축역사 또한 오랜 기간 이어져 왔습니다.

중국의 건축양식은 서양에 비해 건축양식과 축조의 원리가 몇 천 년 동안 큰 변화없이 쭉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고대 건축자재들을 보면 나무에 구멍을 내고 깎아 서로 조립하는

목조 조립식 건축법이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 후, 궁전건축을 중심으로 발달하다가 위진남북조시대에 이르러 불교건축이 흥성하게 되는데요.

불교건축들은 기본적으로 목조건축을 위주로 건축되었습니다.

 

건축물들의 규모가 아주 크다는 것이 중국 건축문화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웅장한 규모의 고대 건축물로 유명한 것은 만리장성, 자금성, 천단, 이화원 등이 있습니다.

    

만리장성

 달에서도 보인다는 만리장성은 실제 5,000km에 이르며

광대한 대륙의 경치와 어우러진 성벽은 건축학적으로 완벽한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춘추시대 중국인들은 독자적인 건설 공법과 공간 구조를 확립하였습니다.

자금성

자금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건축물로

건축 당시 무려 700여 개의 건축물과 9,999개의 방이 있었다고 하네요

198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이화원

이화원은 광대한 면적의 공원에 중국 전통의 전각과 누각, 다리, 탑 등이 아름다운 정원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사합원

 

중국의 주거문화를 대표하고 있는 주거 형식은 베이징의 사합원입니다.

사합원은 네 동의 건물이 가운데의 마당을 둘러싸고 있는 구성인데요.

사합원은 중국의 유교 전통, 곧 봉건사회를 반영한 주택 구조로 내부가 지극히 ‘폐쇄적’입니다.

어찌 보면 오늘날 베이징문화가 유난히 보수적이고 자문화 중심적인 폐쇄성을 보이고 있는 것도

가옥의 건축 문화에서 비롯되었을 것도 같습니다.

이처럼 큰 규모의 웅장한 건축물들을 자랑하는 중국의 건축물들을

사진으로나마 감상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