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그것은 바로 그것이 아니다>공간조성

안녕하세요

요즘 가뭄으로 시원한 빗줄기가 그리워지는데요

여름 문턱의 6월에는 시원한 빗줄기가 내리길 바라면서

오랜만에 현장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작년에는 「블랙포레스트」라는 주제로 공사를 하였었는데

이번에는 「그것은 바로 그것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공간조성공사를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사진으로 공사현장 소개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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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의 컨셉은 1980년부터 1990년대에 이르는  실험미술의 컨셉이었는데요

그흐름의 중심에 있었던 컴아트와 슈룹 두그룹의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웠던 컨셉의 공사였지만

생각했던대로 잘 표현이되어서 시공자의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D

▲재료반입

제1전시실의 컨셉은 비계를 주재료로 사용한

예술에 대한 고정된 관념을 거부하고 획일화된 양식을 벗어난

컨셉에 맞게 실험적인 재료사용이 아닌가 싶네요^^

▲비계 설치

외벽공사나 외부마감 등을 할때 주로 사용하던 비계가

예술작품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예술 작품들이 더해져 어떤 느낌을 표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가벽 및 테이블

MDF합판을 사용하여 작품을 전시할 테이블 및 가벽공사를 하였습니다.

MDF합판이란

톱밥과 접착제를 섞어 열과 압력으로 가공한 목재를 말합니다. 나무를 갈아서 섬유질을 추출한 후 합성수지 접착제로 성형 열압시킨 판재이며, 만지면 나무의 질감은 없으며 종이를 딱딱하게 만들어놓은 느낌이 듭니다

◎ 장점 : 표면이 평활하고 밀도가 치밀하여 가공성이 우수하고 견고하여 수축,뒤틀림,팽창이 발생하지 않으며

               가볍고 원목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실내인테리어에도 많이 쓰입니다.

               마감은 필름, 시트지 마감뿐 아니라 페인트도장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가공성이 좋고 쓰임새가 많습니다.

◎단점 : 물이나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변형이 생기기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원목,PB,합판 등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으니 용도에 맞게 재료를 고르는것이 중요할거같습니다 :)

▲제2전시실 각재 설치

▲제2전시실 도장공사

제2전시실은 목재를 기반으로 한 전시공간 인데요

스프러스를 사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스프러스 각재는

표면의 색이 밝은화이트색상으로 어떤 스테인을 칠해도 색표현이 잘되며

나뭇결이 곧고, 재면이 매우 깔끔한 상태여서 가공이 쉬워

많이 사용되는 목재의 종류입니다.

▲전기공사

이제 막바지공사에 다다랐습니다.

미술작품과 함께 얼마나 멋진 공간이 조성되었을지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

▲제1전시실 준공사진

▲전시실 복도

▲제2전시실 준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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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부쩍 더워져서 지치기 쉬운 계절입니다.

휴식도 취하시면서 여유를 갖는 한달 보내시길 바라며

미술에 관심있으신분들은

미술관에 방문하시어

1980-1990년대의 수원의 미술들을 지금에 돌아보며

그때의 미술과 예술에 대한 새로운 감상과 느낌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D